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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고교소 총격 위협 적발’ 대형 총격 참극 막았다? “헤드폰 금지 교사 꾸지람에 불만 품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자칫 대형 총격 참극이 벌어질 뻔했으나 위협 적발을 진행했다.

LA 한 학교 보안담당 직원이 한 학생의 총격 기도를 미리 적발해 경찰에 알려준 덕분에 다행히 사건 발생을 막았으며 경찰이 수색한 학생의 집에서 총기류와 탄환이 다량 있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CBS LA 방송에 따르면 LA 카운티 경찰국의 짐 맥도널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LA 동부 위티어에 있는 엘 카미노 고등학교에 다니는 17세 학생과 28세인 그의 형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총격 기도를 막아낸 ‘영웅’은 엘 카미노 고등학교의 보안담당 직원으로 일하는 마리노 차베스라고 LA타임스는 보도했다.



이어 맥도널 국장은 “보안담당 직원의 신고 덕분에 만일의 불상사를 막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교육구 측은 이 학생이 수업시간에 헤드폰 착용을 금지하는 교사의 꾸지람에 불만을 품어온 것이라 전했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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