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아픈데 좋아서’는 잔잔한 피아노 멜로디와 빈티지한 오르간 사운드, 세련된 힙합 비트가 더해진 곡으로 이별을 예감하지만 헤어질 수 없는 슬픈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 하이연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표현력이 신예 래퍼 ‘$milli(스마일리)’와 만나며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곡으로 탄생했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역시 하이연과 스마일리가 함께했다. 하이연은 혼자 카메라 앞에 앉아있거나 스마일리와 등지고 앉아 독백과 방백을 통해 감정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신곡은 오직 하이연만을 위해 가수 아우라(AOORA)와 프로듀서 FRIDAY가 함께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연은 지난 2016년 발표한 아우라의 곡 ‘쥬시(Juicy)’의 피처링을 맡아 청량감 넘치는 매력을 보인 바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