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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태리 “‘효리네 민박’과 ‘리틀 포레스트’, 삶이 확장되는 공통점”

배우 김태리가 ‘효리네 민박’과 ‘리틀 포레스트’의 공통점을 언급했다.

배우 김태리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리틀 포레스트’ 매체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김태리는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 관련 인터뷰 도중 힐링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을 내비쳤다.

이번에 ‘리틀 포레스트’로 본격 힐링 장르를 선보인 김태리는 이와 유사한 장르인 tvN 예능 프로그램 ‘강식당’이나 ‘윤식당’에서 출연 제의가 들어온다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회사랑 상의해보겠다”고 가능성을 열어두는 대답과 함께 웃었다.

JTBC ‘효리네 민박’과 tvN ‘삼시세끼’를 본 적이 있느냐 묻자 “물론 봤다. ‘리틀 포레스트’에서 말하고 싶은 바와 예능에서 말하고 싶은 바가 비슷한 것 같다”며 “이런 삶도 있는데 저런 삶도 있다고 말해주는 것 같더라. 이 삶만이 정답이 아니라 나와 전혀 다른 공간과 생각에 있는 사람들을 그리면서 내 삶이 좀 더 확장되는 느낌을 받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등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김태리는 취업준비생으로, 답답한 도시생활에 지쳐 고향에 내려와 시골 생활을 하는 혜원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가라시 다이스케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국식 정서에 맞게 그린 ‘리틀 포레스트’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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