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형의 집’ 박하나 “매번 악역 하다가 정직한 역할”

‘인형의 집’ 박하나가 첫 선역을 예고했다.

배우 박하나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조은정 기자

22일 오후 2시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이정대, 연출 김상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상휘 PD, 최명길, 박하나, 왕빛나, 한상진, 이은형, 이한위가 참석했다.

극 중 ‘명품 캔디’ 홍세연 역을 맡은 박하나는 “홍세연 캐릭터는 백화점 VIP매장에서 일하는 직원인데 퍼스널 쇼퍼가 되는 당찬 캐릭터다 ”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악역만 하다가 정직한 역할을 오랜만에 하는 거다.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PD님의 도움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

‘인형의 집’은 ‘내 남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