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전북 익산에서 ‘익산 부송 꿈에그린’을 오는 3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익산 부송동 1102번지에서 지하 3층~지상 38층, 4개 동, 총 62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06가구 △74㎡ 140가구 △84㎡ 276가구 △134㎡ 4가구 등으로 구성돼 수요자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익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복합단지다. 또 38층의 익산 최고층으로 지어져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랜드마크형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1~2층에 위치한 상업시설은 주거공간과 바로 연결돼 입주민들에게 기존 지역 아파트들과 차별화된 삶의 양식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상업시설은 총 1만1,500㎡(계약면적)에 약 130개의 점포 입점이 계획돼 있다.
주변 교통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는 익산 도심의 관문도로인 ‘무왕로’가 있어 이를 이용하면 익산역·익산시청·전북대·원광대 등 구도심 권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20분 거리에 익산고속터미널을 비롯해 KTX와 SRT가 정차하는 익산역도 있어 광역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익산제1국가산업단지(133만6,000㎡ 규모) 및 익산제2일반산업단지(330만9,000㎡ 규모) 등 지역 내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출퇴근도 용이한 입지다. 이들 산업단지는 자동차부품·전기·전자·조립금속·화학 등 약 400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다. 또 익산시는 최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하며 국내외 식품시장의 거점도시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경제 성장과 함께 단지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단지는 익산시 신주거중심지인 부송·어양동 생활권에 있어 주변 생활·환경 및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홈플러스·롯데마트·LG베스트샵·CGV가 단지 1.5㎞ 내에 위치하고 어양초·궁동초·부천초·어양중·영등중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에 부송공원·두레공원·익산시민공원 등이 있어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특히 익산중앙체육공원에는 풋살장·농구장·테니스장 등 운동시설이 잘 갖춰져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류진환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익산시는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지만 한동안 신규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신규 아파트 수요가 높은 익산에서 브랜드·입지·상품성의 삼박자를 갖춘 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지역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부송 꿈에그린의 홍보관은 익산시 영등동 824-3번지 3층에 있다. 모델하우스는 익산시 부송동 215-39번지에 3월 중순쯤 문을 열 계획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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