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파르뮤직 소속 아티스트 바닐라 어쿠스틱의 리더 바닐라맨(정재원)이 지난 21일(수)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음악저작권협회(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대중음악 편곡 부문을 수상했다.
2008년 바닐라 어쿠스틱으로 데뷔한 바닐라맨은 밴드 활동뿐 아니라 ‘썸 탈꺼야’, ‘우주를 줄게’, ‘좋다고 말해’, ‘심술’ 등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의 수많은 히트곡들을 작곡, 편곡해 음악가 및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에 대중에게 인디 장르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줄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바닐라맨은 바닐라 어쿠스틱 앨범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대중에게 어쿠스틱한 음악들을 선보여왔으며, ‘놀아줘요’, ‘데이트’, ‘울컥해’, ‘나 요즘’ 등 앨범 발매마다 인디 음원 차트 상위에 빠짐없이 안착하는 등 인디 신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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