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용이 성추행 논란으로 하차한 조민기의 후임으로 ‘작은 신의 아이들’에 투입된다.
22일 오후 OCN ‘작은 신의 아이들’ 측 관계자는 서경스타에 “이재용이 조민기의 후임으로 촬영에 들어간다”며 “빠르면 이번 주부터 촬영 들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조민기의 후임으로 이재용이 발탁되었으며, 국한주 역이 드라마에 중요한 역할인 만큼, 연기력이 출중한 이재용이 적임이라는 판단에 캐스팅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초 국한주 역은 배우 조민기가 맡아 촬영까지 마쳤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조민기가 갑작스럽게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후, 드라마에서 자진했다.
한편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 논리, 숫자만을 믿는 IQ167 엘리트 형사 천재인(강지환 분)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神技) 있는 여형사 김단(김옥빈 분) 등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전대 미문의 집단 죽음에 얽힌 음모와 비밀을 추적하는 드라마다. 오는 3월 3일 첫 방송.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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