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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여야 이견…헌정특위 회의도 못 열어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접점 찾을 수 있을지 미지수

여·야 3당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휴대전화를 맞든 채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연합뉴스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헌정특위)는 23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지방의원 선거구 획정과 의원정수 관련 법안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여야 이견으로 열리지 못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은 광역의원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증원 규모 등에 대해 좀처럼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여야 간사들은 이날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접촉할 계획이지만, 현재로서는 합의점 도출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2월 임시국회 본회의가 오는 28일 한차례 남아있지만,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라는 전망이다.



/박신영인턴기자 wtig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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