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다음달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 4-2번지 일대에 상아·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 46~114㎡ 80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5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 일대인 당산역 생활권은 지하철 2·9호선 더블역세권인데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전체 가구수의 93%가 중소형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그동안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생활권에는 새아파트 분양이 없었던데다 오래된 아파트들이 많아 대기수요들이 많다”면서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더블역세권으로 여의도와 도심권, 강남권, 마곡 등 주요 업무지구 연계성이 높고,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 미래가치가 높다 보니,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 4-13번지(사업지 내) 지어질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0년 5월이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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