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리틀 포레스트', N포세대에 전하는 '힐링 메시지'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임순례 감독과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가 선사하는 힐링 메시지를 담아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리틀 포레스트>가 현실에 지친 관객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포근한 휴식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2018년 화제의 키워드 ‘N포세대’, ‘워라밸’, ‘퇴준생’은 각박한 삶을 살고있는 현실을 반영하며 이제는 친숙한 신조어다. ‘N포세대’는 사회,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많은 것을 포기한 세대를 지칭하며 워라밸’은 과도한 업무 속에서 찾는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찾은 사람, 그리고 ‘퇴준생’은 퇴사를 준비하는 회사원들을 일컫는 키워드로 팍팍한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리틀 포레스트>속 ‘혜원’, ‘재하’, ‘은숙’이 놓여있는 상황은 다르지만 그들의 모습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하여 깊은 공감대를 자아낸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취업 준비생 ‘혜원’은 무엇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도시 생활을 뒤로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캐릭터로 취업 뿐 만 아니라 내집 마련, 결혼 등 많은 것을 포기한 ‘N포세대’들의 모습과 닮아있다.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취업에 성공했지만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는 ‘워라밸’을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일과 삶의 균형을 주체적으로 결정하며 회사 생활에 지친 관객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향에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힘든 일상에 일탈을 꿈꾸는 ‘은숙’은 ‘퇴준생’과 가장 가까운 캐릭터로 고단한 직장 생활에 지친 청춘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것이다.

<리틀 포레스트>는 오는 2월 28일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