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임원 공모 서류접수 마감기한을 당초 2월 28일에서 3월 14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모기간 중 설 연휴가 겹친 점, 신설 기관으로서 KIND의 인지도가 높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공모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내·외부의 지적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모직위는 사장 1명, 상임감사 1명, 본부장 3명 등 임원 5명이다. 본부장 3명은 정보 수집 및 국가별 진출 전략 수립을 하는 전략기획본부, 기술 타당성을 검토하는 사업개발본부, 위험(리스크) 분석 및 금융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투자관리본부를 맡는다.
공모는 등기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우편으로 접수할 경우 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 11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 앞으로, 온라인 접수 시에는 채용 홈페이지(http://kind.trns.kr)를 이용해 지원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고 내용, 원서 접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이번 공모를 거쳐 4월 발기인 총회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초대 임원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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