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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토토가3’ 토니안 “H.O.T., 예전처럼 자기 역할 똑같이..진짜 멋있다”

/사진=MBC




H.O.T. 멤버들이 17년 만에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3 H.O.T.편’(이하 ‘무한도전-토토가3’)에서는 H.O.T. 멤버들이 다시 만나 완전체 콘서트 연습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H.O.T.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촬영을 한 후 멤버들끼리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기분이 이상하다” “어떤 분위기일지 상상이 안 간다” 등이 반응을 내놨다.

강타는 “긴장은 되는데 자신이 생긴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토니안이 “너희들 보니까 되는 거 같다. 나는 뒤에 있고 너희가 앞에 있다. 항상 너희를 보면서 연습을 했다”고 과거와 현재를 비교했다.



이에 장우혁은 “그럼 네가 좀 앞에 해”라며 농담을 던졌고. 토니안의 파트 좀 달라는 말에 “나도 지금 없다 H.O.T. 앨범 합해도 한 곡이 안 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토니안은 “나는 그거 하나 느꼈다. 다 예전처럼 자기 역할을 똑같이 하고 있구나. 우혁 희준은 예전처럼 춤 열심히 따오고 칠현이는 보컬이나 전체적인 부분 신경 쓰고 재원이는 묵묵히 형들 챙겨주고 다 똑같이 옛날처럼 하고 있는 걸 보면서 실감나더라. 너희들이 진짜 멋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한도전-토토가3’ H.O.T. 공연은 지난 15일 오후 7시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렸다. 17일 오후 10시 25분에 1부와 2부가, 24일 오후 10시 40분부터 3부와 4부가 방송됐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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