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 공명, 이태환, 강태오, 유일)가 일본 현지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도쿄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4일 일본 도쿄 나가노 선플라자에서 서프라이즈의 2018년 첫 해외 팬미팅인 ‘5urprise Fanmeeting 2018’이 개최되었다. 지난해 연말 일본 데뷔 4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일본 오사카 팬미팅에 이어 현지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약 2천2백여 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꽉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프롬 마이 하트(From my heart)’를 부르며 무대 위에 등장한 서프라이즈는 세련된 무대매너와 노래 실력으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화답했다. 이후 각자의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개성을 엿볼 수 있는 테마토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객석으로 직접 내려가 팬들의 소원을 직접 들어주는가 하면, 객석 사이사이를 다니며 노래를 열창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 팬미팅에서는 서프라이즈의 특별한 무대가 눈에 띄었다. 서강준이 이번 팬미팅을 위해 준비한 솔로곡 무대가 깜짝 공개되어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으며, 유일은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해 팬들에게 무한 감동을 선사했다. 여기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후배 그룹 서프라이즈U의 깜짝 무대까지 함께한 도쿄 팬미팅은 ‘서프라이즈 종합 선물 세트’였다.
이번 팬미팅은 현지 언론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되었다. 서프라이즈 멤버들이 출연한 드라마들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멤버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결과다. 방송 인터뷰뿐만 아니라 팬미팅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는 열띤 취재 경쟁으로 서프라이즈에 대한 일본 현지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였다.
한편, 2018년 서프라이즈는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서강준은 KBS 2TV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의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이태환은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선우혁 역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강태오와 유일은 3월 방영 예정인 OCN ‘그남자, 오수’ 에서 각각 김진우 역과 박민호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누구보다 바쁜 2017년을 보낸 공명의 올해 행보 또한 기대를 모은다.
/지수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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