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23일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협약을 맺고 출산 축하 금융바우처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금융바우처 지원’ 사업은 단일 금융 바우처 지원 규모로는 금융권 최고 수준이다. 지원 대상은 2017년 이후 출생한 영유아로 ‘주택청약저축’ 가입 시 자녀 명의의 계좌로 2만원을 지원해 주며, 지원 기간은 이날부터 선착순 1,000명의 한도가 소진되는 시점까지이다. 가까운 부산은행지점을 찾아 자녀 명의로 ‘주택청약저축’을 가입한 뒤 출생축하 바우처 신청을 하면 된다. 올해 1월 1일 이후에 이미 가입된 계좌라면 별도 신규가입 절차 없이 바우처 신청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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