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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성추행, 피해자 위해 ‘출장 조사’ 진행 “밝혀진 것만 몇 개? 영원히 티비에서 안 보고 싶다”

조민기 성추행, 피해자 위해 ‘출장 조사’ 진행 “밝혀진 것만 몇 개? 영원히 티비에서 안 보고 싶다”




배우 조민기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26일 충북지방경찰청은 조씨에게 성추행 등 피해를 본 학생과 졸업생 다수 진술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언론 보도 등으로 피해 학생들 2차 피해 우려가 있어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 보호를 위해 경찰은 주거지를 찾아가 진술을 받는 ‘출장 조사’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우 겸 전 대학교수 조민기(52)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더욱 확실하고 면밀한 확인을 거치지 못한 첫 입장 표명으로 인해 많은 분께 혼란과 불편함을 끼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년간 어마어마한 피해자들 있을 듯” “밝혀진 것만도 몇 개냐” “영원히 티비에서 안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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