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3월부터 주민들에게 자투리텃밭을 무상으로 분양한다. 분양 대상지는 상암동 상암두레텃밭과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삼각교육텃밭 등이다. 상암두레텃밭은 66구획을 개인에게 2구획씩(33㎡), 삼각교육텃밭 18구획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단체에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신청은 3월 5~7일까지 마포구청 홈페이지에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고 3월 9일 공개추첨을 통해 분양대상자를 선정한다. 마포구 관계자는 “분양 신청자격은 마포구 주민이거나 마포구에 소재하는 단체 또는 공동체”라며 “1가구·1단체 당 1인만 신청할 수 있고 제3자에게 양도·임대·교환 등은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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