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나는 겨울로 살기로 했다’ 1부 ‘겨울 왕국으로의 초대’ 편이 전파를 탄다.
첩첩산중 산길 따라 넘어가면 ‘산속의 바다’ 파로호가 나온다.
한때 바깥세상과 소통을 가로막던 호수가 꽁꽁 얼자 그 너머 있는 작은 마을, 비수구미는 겨울왕국이 된다.
비수구미의 주민이자 파로호를 끼고 있는 동촌 2리의 이장인 장복동 씨.
파로호에서 두 자녀에게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이웃들의 유일한 겨울 취미인 빙어잡이로 축제를 준비한다.
혹독한 겨울 날씨에 발길 묶였지만, 비수구미 사람들은 여전히 맑음이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