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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유통업체 매출 0.7% 증가…편의점은 웃고 백화점은 울고





올해 1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편의점 매출액만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발표한 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전체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상승한 9조 8,800억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9.2% 감소했고 온라인 유통업체는 21.6% 늘어났다.

오프라인 업체의 매출이 줄어든 이유는 2017년보다 늦은 설 명절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2017년 설 명절은 1월, 올해는 2월인데, 설 연휴가 지난해보다 늦어지면서 올 1월 명절 선물 세트 등의 수요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유통업태 별로 보면 백화점이 9.6%, 기업형슈퍼마켓(SSM) 2.4%, 대형마트가 20.2% 감소한 반면 편의점은 9.8% 증가했다. 묶음 상품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통해 담배, 음료 등 대부분 상품군의 매출이 상승했다.



편의점 호황이 지속되면서 점포 수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1월 점포 수는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이렇다 보니 점포당 매출액은 감소하고 잇다. 1월 점포당 매출액은 4,657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 줄어들었다. 지난해 1월 점포당 매출액은 4,784만원이었다.

오프라인 업체와 달리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마트, 신세계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온라인 판매는 25.5% 늘어났고 11번가, G 마켓 등 온라인 판매중개사 매출은 20.4% 상승했다.

/세종=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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