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치즈인더트랩>의 동료 배우 박기웅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하며 [리턴] 촬영장을 훈훈한 우정으로 물들였다.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 박해진은 지난 2월 13일 박기웅의 생일을 맞아 축하 전화를 한 후 커피트럭을 준비, 박기웅의 촬영분이 있는 2월 25일 촬영장에 과일바구니와 함께 선물을 전달해 [리턴]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커피트럭에는 “’인호’야, 드라마 촬영 다치지 말고 파이팅! 늘 응원한다”라며 박기웅과 함께 출연한 영화 <치즈인더트랩> 속 박해진의 역할인 ‘유정’이라고 보내는 이의 이름을 적어 센스만점 커피트럭을 완성했다. 또한,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도 “맛있게 드시고 파이팅 하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해진 씨가 최근 드라마 [사자]와 영화 <치즈인더트랩> 홍보로 바빴고, 박기웅 씨도 [리턴] 촬영으로 만날 시간을 정하지 못했다. 이에 박기웅 씨의 생일을 직접 챙기지 못한 걸 안타깝게 여겨 커피차를 선물하게 됐다. 박기웅 씨를 <치즈인더트랩> 촬영 때도 ‘인호’라 부르며, 누구보다 챙겨온 만큼 두 배우의 서로 아끼는 마음이 귀감이 되는 것 같다“라고 전하며 스크린 밖에서도 특별한 우정을 나누는 두 배우의 소식을 전했다. 박기웅은 박해진의 깜짝 선물을 직접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고마움을 표현해 두 배우의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2018년 새해를 핑크빛으로 물들일 <치즈인더트랩>은 지난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순끼 작가의 웹툰 [치즈인더트랩]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앞서 tvN 드라마로 제작돼 드라마 방영 당시 원작 팬들 사이에서 ‘유정선배 그 자체’로 불리며 ‘유정선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박해진이 다시 한 번 ‘유정’ 역을 맡았고, ‘유정’과 미묘한 관계에 빠진 ‘홍설’ 역은 오연서가 맞아 진정한 만찢남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렇듯 원작 속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캐스팅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 개봉, 달달-소름 로맨스릴러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유정’ 역의 박해진과 ‘백인호’ 역을 맡은 박기웅의 끈끈한 의리로 훈훈함을 자아낸 로맨스릴러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3월 14일(수) 화이트데이에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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