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 나는 대취타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 날 행사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연 만들기·날리기, 널뛰기, 투호놀이, 떡메치기, 부럼 깨기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민속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푸짐한 경품이 걸린 윷놀이 대회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치러진다. 오후 1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대회 참가 신청(64명)을 받는다.
대보름에 행하는 대표적인 세시풍속 지신밟기, 한 해 동안 이루고 싶은 소원을 적어 나무에 거는 ‘소원나무’ 등 가정의 안녕과 다복을 기원하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전통음식 부스와 푸드트럭에서는 특별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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