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는 지난 26일 을지로에 위치한 아뜨리애 갤러리에서 99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늘 푸른 우리 독도 사진전’ 개막식을 열었다. 유디치과가 주최하고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후원한 이번 독도사진전 개막식에는 고광욱 파주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유디 대표)를 비롯해 김종명 ㈜유디 사장, 길종성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회장, 정광태 교수(독도는 우리땅 가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을지로 아뜨리애 갤러리는 지난 2014년 서울시에서 시민들이 공공미술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지하철 2호선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의 지하보도 벽면에 조성한 연면적 230㎡규모 전시공간이다.
유디치과는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시기에 자발적이고 평화적인 시위를 통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날인 3.1절을 기념해 이번 독도 사진전을 기획했다. 유디치과는 나라사랑 실천을 위해 ‘늘 푸른 우리 독도 캠페인’을 시행 중이며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도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유디치과가 지난 2016년 ‘독도 사진 및 고지도’ 기획전과 2017년 독도의 날 기념 ‘늘 푸른 우리 독도 사진전’에 이어 진행하는 세 번째 전시회다.
사진전에는 지난해 6월 사진작가 6인이 3일 동안 독도에서 촬영한 독도의 숨은 비경을 담은 사진 40여 점이 전시된다. 사진전 테마는 세 가지로 구성됐다. 첫 번째 테마는 ‘반갑다! 독도야’로 사진전 소개 및 독도의 생태적 지리적 정보를 알리는 내용을 담았다. 두 번째 테마는 ‘우리가 몰랐던 독도 이야기’로 독도의 숨겨진 이야기를 사진과 고지도 등으로 소개한다. 끝으로 세 번째 테마는 ‘독도는 대한민국이다!’로 독도의 역사적 정보 자료를 전달한다. 사진전을 관람하는 시민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유디치과는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와 함께 독도 홍보를 위한 정기 후원 및 국내외의 다각적 캠페인 공동 진행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모으고자 ‘늘 푸른 우리 독도 캠페인’을 4년째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매년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 및 포럼행사 등에 구강건강용품을 지원하고, 독도사랑회가 주최하는 연탄봉사, 위안부 피해자가 생활하고 있는 나눔의 집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독도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한 고광욱 파주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반드시 가슴에 새겨야 할 민족의 섬, 독도의 최근 모습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늘 푸른 우리 독도 사진전’은 내달 11일까지 앞으로 2주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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