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전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 대표이사가 한국 서부발전 신임사장 후보자로 선출됐다.
서부발전은 2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 후보자는 전라고와 전북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헬싱키대에서 경영학 석사, 전북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원장, 한전 기술엔지니어링본부 본부장, 한전 신성장동력본부 본부장을 거쳤고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김 후보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 초순 한국서부발전 제8대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세종=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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