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자유한국당의원이 ‘겐세이’라는 말을 사용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7일 이은재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사고·특목고 폐지 정책에 따른 강남지역의 집값 폭등에 대해 김 부총리와 설전을 시작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을 중재하는 유성엽 위원장에게 “깽판 놓지말라. 중간에서 겐세이 놓는 거 아니냐”며 비속어를 뱉었다.
과거 이은재 의원은 “사퇴하세요”라는 말로 논란을 빚었다.
서울시 교육청이 학교 업무용 소프트웨어를 공개입찰하지 않고 MS오피스, 한글워드를 일괄구매한 것과 관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MS오피스와 한글워드는 해당 회사에서밖에 나온지 않는다고 말했음에도 이 의원은 대뜸 “사퇴하세요”라고 소리를 질러 논란이 발생했다.
또한, 과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시도 교육채 상환 예산 6000억 원을 처리한 것을 설명하면서 “국가재정법이 뭔지 지방재정법이 뭔지 모를 때마다 계속 얘기해왔다”면서 “국가재정법, 지방재정법을 설명해줬는데 이해 못 하는 멍텅구리들만 모여 있었다”고 말해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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