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명절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여러분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요즘 아침에 출근 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커피 한잔을 들고 다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제는 커피는 생활에 일부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침 점심 저녁 한잔씩은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마시게 되고, 일상생활 중에서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에스프레소 한잔으로 커피를 즐기는 모습도 많이 보게 됩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커피(아메리카노)는 맛이나 향보다는 다들 들고 다니는 하나의 아이템처럼 만 생각을 했지만, 지금은 커피를 맛으로 또는 향으로 즐기는 시대가 찾아오면서 점점 우리나라 커피문화도 한 단계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커피는 “그냥 다들 마시니깐”이 아닌 나만의 “기호 식품”으로 바라보는 시대가 되었고 그 만큼 커피는 “하나의 음식(음료)”으로 탈 바꿈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커피 문화에 조금 더 깊이 그리고 폭 넓게 발을 담그고자 짧게나마 트렌디한 커피인 “콜드브루”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콜드브루” 또는 “더치” 라고 하는 커피는 다들 잘 아시겠지만, 찬물로 12시간 정도 긴 시간을 공을 드려 추출해 마시는 커피입니다. 이 커피는 차가운 물로 커피를 내려서 다들 카페인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 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만 “콜드브루”는 디카페인 원두 커피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차가운 물로 커피를 추출하면 화학반응이 생기지 않아서 추출에 영향이 있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카페인이 더욱 응축이 되어서 카페인의 함량이 많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콜드브루’도 디카페인 커피처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시면 커피를 추출할 때 연하게 마신다고 추출을 연하게 하는 것 보다 정상 추출을 하고 커피보다 물에 비율을 높여 희석을 하면 커피는 연해지지만 가지고 있는 특징은 잘 살리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인용해서 “콜드브루”도 기호에 맞게 즐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콜드브루”를 이용하여 여러 가지 레시피를 만들어 나만의 커피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콜드브루”에 우유를 희석하면 더치 라떼, 아몬드 우유를 희석하면 더치 아몬드라떼, 설탕, 시럽 그리고 뜨거운 물로 만드는 더치 커피 한잔도 추천해 볼만한 레시피 입니다.
카페에서 즐기는 커피는 전문 바리스타 분들께서 내려주시는 커피를 마시고자 내 시간을 투자해서 찾아가 드시는 것 이지만, 큰 도구 없이 집에서 나만의 레시피를 이용하여 홈카페를 열어보는 것도 커피를 통한 또 다른 즐거움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윤태호 바리스타>
현재 아구스트(AGUST) KOREA에서 수석 바리스타로 근무 중이며, 그 외에 여러 수상경력과 커피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강의 및 교육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수상경력>
-2016ChinaShanghaiCafeT&I(CTI)Champion
-2016 World Coffee Championship of Korea
Korea Latte Art Championship본선
- 2017 스위트코리아 Korea Team Barista Championship 준결승
<자격증 및 이력 사항>
-* SCAE Barista Professional Level 3
-* SCAE Brewing Intermedia Level 2
-* SCAE Sensory Professional Level 3
-* SCAE Roasting Intermedia Level 3
- STITUTO INTERNAZIONALE ASSAGGIATORI CAFFEE (국제 커피 테이스팅 협회)
- EITT (Espresso Italiano Tasting Trainer )
- ESPRESSO ITALIANO SPECIALIST
- ITALIAN Coffee Art 자격증
- IBS (Italian Barista School, 이탈리안 바리스타 스쿨)
- IBS(이탈리아바리스타스쿨) 공인트레이너
- 커피감정평가 1급
- 커피핸드드립전문가
- 바리스타 1급
- 현 아구스트(AGUST) Korea 수석 바리스타
*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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