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이창희 감독, 배우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가 참석했다.
극 중 끝까지 사건을 의심하는 형사 우중식 역의 김상경은 “나도 오늘 영화를 처음 봤다. 내 영화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의 영화를 포함해서 가장 경제적으로 찍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무리 적어도 편집이 30~40분이 들어가게 촬영들을 하는데 저희 영화는 10분 안쪽으로 커팅되게 촬영했다”며 “총 110분간 촬영했다. 굉장히 계산을 기가 막히게 하고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를 쫓는 형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 사라진 아내 사이에서 벌어지는 단 하룻밤의 강렬한 추적 스릴러. 2014년 개봉한 오리올 파울로 감독의 ‘더 바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는 3월 7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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