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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서울 대표 3세마 총출동

서울경마 4일 제9경주

과천벌 대표 국산 3세마의 후보를 가리는 레이스가 펼쳐진다. 4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9경주로 열리는 스포츠서울배(등급오픈·1,400m)는 국내산 3세 경주마만 출전할 수 있다. 최강 국산 3세마를 발굴하는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의 서울 예선경주다. 이번 경주 상위 세 마리에게는 트리플 크라운 첫 경주인 오는 4월 KRA컵 마일 출전권이 주어진다.

초인마(국3·수·레이팅65)는 국내 최고 씨수마 ‘메니피’의 혈통으로 1억원에 낙찰돼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경기도지사배와 과천시장배 우승, 브리더스컵 준우승 등으로 최우수 2세마에 올랐다.

신의명령(국2·암·레이팅67)은 데뷔 이래 7차례 경주 연속 5위 안에 들었으며 이번 편성에서 가장 레이팅이 높다. 지난해 초인마와 두 번 대결에서는 모두 패했다. 암말이라 2㎏ 낮은 부담중량 55㎏을 짊어진다.

가온챔프(국3·수·레이팅61)도 ‘엑톤파크’의 자손으로 명문 혈통을 자랑한다. 엑톤파크는 명마 ‘트리플나인’도 배출했다. 경험은 가장 적지만 데뷔 후 세 차례 경주에서 모두 우승하며 잠재력을 과시했다.



마스크(국4·수·레이팅47)는 3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으며 직전 1월 경주에서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내리 선두를 질주했다. 선입과 추입이 모두 가능한 전천후 경주마로서의 특성을 갖췄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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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문화부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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