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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지금 만나러 갑니다', 로맨스로 물든 春3월

봄을 맞이하는 3월, 영화 <궁합>과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극장가에 따뜻하고 달콤한 로맨스 바람을 몰고 온다.





먼저 2월 28일 개봉한 <궁합>은 코미디 안에 로맨스를 담아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이승기,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그리고 최민호까지 충무로 대세로 자리매김한 젊은 남자 배우들의 대거 출연과 다양한 캐릭터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화옹주(심은경)가 남편이 될 후보들을 직접 만나가는 과정과, 그 속에서 송화옹주를 돕는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와 티격태격하다 꽃피는 로맨스가 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봄맞이에 적격인 심쿵 로맨스는 물론,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사주와 궁합이라는 소재로 3월 첫 흥행주자로 극장가를 물들이고 있다.

3월 14일 개봉을 앞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궁합>의 로맨스 바람을 이어 받을 전망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비 오는 날 기적적으로 재회한 연인이라는 판타지적 스토리와 배우들의 감성 케미스트리를 아름다운 이미지로 담아내, 올 봄 독보적 감성 스토리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로맨스 톱 배우들인 소지섭과 손예진의 첫만남으로도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이렇듯 유쾌한 코믹 로맨스와 촉촉한 감성 로맨스가 3월 극장가에 핑크빛을 칠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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