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빌딩 임대료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각종 세금감면 등 지원혜택이 풍부한 지식산업센터가 중소기업들의 둥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금감면 혜택이 2019년까지로 한정돼 있어 취득세 감면 및 각종 혜택을 볼 수 있는 새 지식산업센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의 지식산업센터는 서울 도심 오피스와 비교해 훨씬 낮은 분양가로 사옥을 마련할 수 있는 것과 더불어 입주기업에게 취득세와 재산세 등을 감면해주고 있는 것이 인기의 가장 큰 원인이다.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은 2014년과 2016년 법 개정으로 각각 연장되어 현재 2019년 말까지 적용된다. 이 경우는 지식산업센터를 신축 및 증축한 자로부터 최초로 해당 지식산업센터를 분양 받은 입주자에게만 적용된다.
지방세특례제한법 58조 2를 살펴보면, 사업시설용으로 직접 사용하기 위해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취득세 50%를 감면한다.
단, 취득일로부터 1년 경과 시까지 해당 용도로 직접 사용하지 않거나, 5년 이내에 매각, 증여 또는 다른 용도로 사용했을 경우에는 취득세를 추징한다.
2019년 12월 31일까지 취득하여 사업시설용으로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재산세 37.5%를 감면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세금 감면 법 조항이 신규분양 지식산업센터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사옥이나 오피스를 구하는 수요자라면 2019년에 완공되는 신규 지식산업센터를 노려봄직하다”며 “세금 감면 법 조항이 두 차례 연장되면서 세금감면 비율은 점차 줄어들었기 때문에, 지금의 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2019년 입주를 앞둔 지식산업센터가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482-1에 들어서는 ‘가좌 G타워’는 2019년 6월 입주예정으로 현재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4층, 1개동, 연면적 2만3184㎡ 규모로, 지상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공장시설이 같이 마련되어 있으며, 3층~10층은 공장시설, 11층~14층은 기숙사로 구성된다.
유진부동산투자신탁FA호가 시행을 맡았으며, 시공은 동성건설㈜이 맡았다. 가좌 G타워는 주안국가산업단지와 인천지방산업단지, 인천기계산업단지, 기타 공업 밀집지역 등 초대형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으며, 근로자 수요도 풍부하다.
특히 사업지 인근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400만원 중후반대로 공급되었으나, 가좌 G타워는 400만원 초반대의 분양가가 예상되어 가격경쟁력을 갖춘 수익형 상품으로도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화설계도 주목할만 하다. 가좌 G타워는 희소성이 높은 전용면적 20평 내외의 소형 위주로 구성된 지식산업센터로 다양한 평형대의 조합이 가능하다. 여기에 10층까지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적용하여 작업차량의 호실 접근성을 높였으며, 호실 앞에서 주차 및 하역작업이 가능해 효율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전 호실 전용면적 대비 최대 27%의 넓은 발코니를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하며, 소형 화물을 옮길 수 있는 호이스트 설치가 가능한 높은 층고를 확보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근린생활시설과 단지 내 기숙사를 조성하여 근무자들의 쾌적한 근무환경을 갖출 계획이다.
가좌 G타워는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과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지식산업센터로, 주안국가산단역 역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경인고속도로 가좌IC가 약 1km 떨어져 있어 신속한 물류 수송에 유리하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가좌 G타워의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남구 염전로 330 1층에 위치한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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