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에서도 10년 넘게 이어져 온 빙상연맹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대회 전부터 노선영 선수의 올림픽 출전권 논란을 시작으로 심석희 선수 폭행 파문, 그리고 여자팀 추월 대표팀의 왕따 논란까지 일파만파 퍼져 국민적 비판을 받았죠.
유독 빙상에서 이런 이슈들이 계속 발생하는 것을 보면 선수 개인보다는 빙상연맹 내의 고질적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파벌 갈등부터 선수 폭행, 성추행, 미숙한 행정처리까지 수많은 지적과 비판에도 빙상연맹은 개선의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대체 왜 빙상연맹의 논란은 끊이질 않는 걸까요. 같은 문제가 계속 재발하는데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영상]‘파벌, 폭행, 도박, 성추행까지’ 빙상연맹 10년간 터뜨린 충격 에피소드 모음 ‘빙신뎐’ |
없는 것 빼고 터뜨려봤다(?)는 빙상연맹의 해묵은 논란들을 10분 안에 정리해봤습니다.
/정가람·정순구기자 garam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