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아내 박하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는 드라마 ‘착한 마녀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다해, 류수영, 안우연, 배수빈, 심형탁, 윤세아, 신혜정(AOA), 솔빈(라붐)이 참석했다.
앞서 류수영은 지난해 8월 첫 딸을 낳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현장에서도 류수영은 혼자 육아를 도맡고 있는 아내 박하선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도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인데, 저를 보면 본인도 일을 하고 싶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나중에 아내가 작품 활동 할 때는 내가 많이 도울테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 달라는 말을 하고 싶다. 육아가 생각보다 정말 힘든 일이다. 우리가 같이 노력해야 한다. 늘 이해해주고 응원해주는 아내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착한 마녀전’은 너무 착해 탈이었던 주부가 ‘단칼 마녀’라는 별명의 못된 쌍둥이 동생 삶까지 이중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위험천만 이중 생활극이다.
한편, ‘착한마녀전’은 오는 3월 3일 밤 8시 55분 SBS TV를 통해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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