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5’ 가수 임채언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서는 임채언이 ‘JYP 주차장 관리자’로 참가해 반전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임채언은 음치로 지목돼 무대에 올랐고 박효신의 ‘눈의 꽃’을 열창해 실력자임을 입증했다.
무대를 마친 임채언은 “2014년 ‘우울한 습관’이라는 곡으로 데뷔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임채언은 생활고 때문에 현재 JYP엔터테인먼트의 주차 관리 요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임채언은 “제가 JYP에 속해서 이 일을 하는 게 아니라 보안업체에서 배정 받은 곳이 JYP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채언은 JYP 관계자들에게 부탁해보지 않았냐는 질문에 “너무 비겁해 보일 것 같아서 잘못되면 일을 하지 못하게 될까봐 말하지 못 했다“라며 ”노래한 것 자체가 좋아서 노래하는 거다. 하지만 부모님의 걱정을 아직 덜어드리지 못 하고 있다.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