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교수 박중현의 경악 스러운 상습 추행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
‘미투(Me too)’ 운동이 각계로 확산되며 박중현 교수를 향한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학생들의 폭로가 이어진 것.
학생들의 진술에 따르면 박중현 교수는 여학생들에게 마사지를 강요하며 이 과정에서 몸을 더듬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입에 담았던 술을 여학생 몸에 뿌리며 “젖은 모습이 보기 좋다”고 말하는 등 몹쓸 행동을 일삼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폭언, 욕설, 폭행을 서슴지 않으며 학점을 놓고 갑질을 한 것으로 전해져 네티즌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오늘(4일) 박중현은 “잘못을 관행처럼 되풀이해왔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퇴출도 모자르다 형사처벌해라”, “사람이 아니더라 어린학생들에게 한 행동들은 짐승새끼였어”, “교수라는 탈을 쓴 앙마”, “학교는 그동안 뭐한거냐!”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MBC 방송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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