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영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익명의 A씨는 SNS를 통해서 극단 신화의 대표인 김영수 연출가와 배우 한재영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수 대표가 술을 먹고 모텔로 자신을 데려갔다고 그곳에서 성추행이 일어났다고 밝혔으며 A씨는 “대표가 샤워를 하고 나와 침대로 오라고 했다. 침대에 올라가지 않자 불같이 화를 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상황을 다음날 “선배들에게 대표와 이었던 일을 울면서 토로했다. 그런데 한 선배가 ‘나도 너랑 자보고 싶어. 대표님도 남자야’라고 이야기했다”며 이야기 속 선배가 한재영이라고 폭로했다.
폭로자 글쓴이는 “술 마시면서 연기에 대해 조금 얘기하더니 나더러 계산하라고 해서 계산하고 나왔다. 그리고 나는 또 극단으로 가서 자려고 가는데 모텔가자고 했다. 정말 어이가 없었다. 머릿속이 어떻게 된 사람이면 방금 성추행으로 울던 후배에게 저럴수 있을까 거부하고는 극단으로 갔는데 따라왔다. 그리곤 나를 성추행했다. 내가 끝까지 거부하자 나갔다.”라고 밝혔다.
한편, 배우 한재영이 성추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 5일 오전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한 매체에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한재영과 이야기 중이다.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는 기다려 달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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