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 지난 28일(수) 개봉 이후 네이버 관람객 평점 9.1, CGV 에그지수 98% 등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올 봄 꼭 봐야 하는 영화로 입소문을 모으고 있는 <리틀 포레스트>가 SNS에 쏟아지는 각양각색 인증샷 열풍으로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힐링 영화 두번 보기”(mrna****), “두번을 봐도 좋은 영화”(rany****), “오랜만에 아까울게 하나도 없는 좋은 영화를 보았다”(05_09****), “복잡하고 하루하루 긴장하며 살아가는데 진짜 힐링된다”(junh****), “리틀 포레스트 내 영화 순위 1등 또 보러 가야지”(noma****), “힘든 길을 멀리 달려온 청춘에게 조금이나마 힐링을 주는 영화”(jung****), “오랜만에 힐링을 하고 왔다”(bora****) 등, 무엇보다 <리틀 포레스트>가 선사하는 힐링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쉴 틈 없는 일상 속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전하는 영화 속 메시지와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광,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세 배우의 환상의 시너지 등 <리틀 포레스트>가 담고 있는 다양한 매력에 푹 빠진 관객들은 개봉 주부터 N차 관람을 예고하고 있어, 당분간 <리틀 포레스트>의 흥행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리틀 포레스트> 열풍은 쏟아지는 SNS 인증샷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리틀 포레스트>를 관람한 관객들은 티켓과 달력, 엽서 등 스페셜 굿즈는 물론, 자신만의 ‘리틀 포레스트’ 인증샷, 영화 속에 등장하는 요리 인증샷까지 각양각색의 인증샷으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내가 찾은 나만의 작은 숲. 모두에게 봄이 오길, 그 봄 안에 나도 있기를” (riverwithfo****), “나만의 ‘리틀 포레스트’는 노트북”(kyunghee_****), “나만의 리틀 포레스트는 나의 다이어리와 그 곳에 적히는 글자들과 사람들”(aime_ta_jeun****), “나의 리틀 포레스트는 나의 자취방. 다들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bins****) 등 자신만의 포근한 쉼터가 되는 작은 숲을 자랑하는 인증샷들부터, “오늘은 내가 요리사, 영화 본 뒤로 자꾸 생각나길래”(sunr****), “리틀 포레스트 보고 와서 알배추전 해먹었다”(miye****), “크렘브륄레! 리틀 포레스트 보고 바로 먹어보기!”(so_y****), “영화에서 수제비 만들어 먹길래 넘넘 먹고시포서 만들어 봤음”(lhk0****), “리틀 포레스트 보고 얼큰수제비랑 배추전 너무 땡겨서”(kyeo****),“재료 없어서 양배추만 넣고 만들어 본 오꼬노미야끼 리틀 포레스트 영향이 클 줄이야”(dong****) 등 영화 속에 등장하는 음식들을 직접 요리한 인증샷까지, <리틀 포레스트>를 보고 쏟아지고 있는 다양한 인증샷들은 아직까지 영화를 보지 못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올 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의 힐링 무비로 등극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리틀 포레스트>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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