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일 SBS funE는 A 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익명의 여성 B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SBS funE 보도에 따르면 B씨는 A 씨가 연습생이었던 시절부터 교제를 시작해 데뷔한 후에도 연인관계를 유지했으나 A 씨가 B 씨의 동의 없이 성관계 장면을 영상으로 찍고 보관한 사실이 들통 났다.
이에 B 씨는 해당 영상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지만, A 씨는 몇 차례 핑계를 댔고 ‘삭제했다’는 통보만 했으며 이후에도 영상통화를 하자며 수차례 몸 영상을 요구하면서 B씨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보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연인 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몰카 등 성폭력은 피해자의 영혼에 칼을 꽂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범죄”라면서 “더 이상 침묵하고 싶지 않아서 나서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대 위에서는 감미로운 척 노래했겠지” “네티즌 수사대 출동!” “누구냐 밝혀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