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천 회장과 최 전 위원장 등의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진을 보내 문서와 장부, 컴퓨터 저장장치 등을 확보했다.
또한, 검찰 관계자는 천신일 최시중 압수수색 관련 “전직 대통령 측의 불법자금 수수 혐의 수사를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최 전 위원장과 천 회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 주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이며 문무일 검찰총장은 이번 주에 중간 수사결과를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액을 검찰이 100억 원이 넘는다고 보고 있는 등 검찰 소환은 불가피해 예상된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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