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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후 작심삼일'…절도 행각 벌인 전과 23범 구속

"생활비가 없어서" 자백





출소한 지 사흘 만에 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이모(41)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달 7일 오후 4시께 익산시 왕궁면 한 주택에 침입해 금목걸이 등 14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같은 달 25일에도 인근 한 상점에서 현금 60여만원을 훔친 전력이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씨를 붙잡았다. 조사결과 이씨는 출소한 지 사흘 만에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특수절도와 주거침입 등 전과만 23범인 사실도 확인됐다.



이씨는 “생활비가 없어서 금품을 훔쳤다”고 범행을 자백했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한상헌인턴기자 ar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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