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위스키 전문회사인 골든블루는 국내 정통 위스키 시장 1등 브랜드인 ‘골든블루’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3,000만병(450ml)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2009년 출시된 ‘골든블루’는 2015년 3월에 판매 1,000만병을 돌파하고 2016년 10월에 2,000만병을 넘어섰다. 그리고 출시된 지 8년 3개월 만에 3,000만병을 돌파하며, 갈수록 빠르게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판매된 ‘골든블루’ 위스키병(22cm)을 세로로 세우면 골든블루가 수입하고 있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본고장인 타이완의 수도 타이페이와 서울(1,490km)을 2회 왕복할 수 있는 수량이다.
‘골든블루’의 고공 성장은 우수한 품질이 크게 유효했다는 평가다. ‘골든블루’는 어떠한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은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으로 블렌딩된 정통 위스키로서 위스키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더불어 36.5도의 낮은 도수로 부드럽게 마실 수 있어 시장과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골든블루’의 뛰어난 품질은 세계 유명 주류품평회에서 수상을 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골든블루 사피루스’와 ‘다이아몬드’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주류품평회 벨기에 몽드셀렉션(Monde-Selection)에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으며, ‘골든블루 20년 서미트’도 2016년에 처음 참가한 이후 2년 연속 최우수금상을 수여받았다. 더불어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계 위스키 품평회(Sanfrancisco Whisky and Spirits Competition) 위스키 부문에서 ‘골든블루 사피루스’와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2015년부터 3년 연달아 은상을 수상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골든블루’는 트렌드와 부합되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고려해 개발된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매년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골든블루는 시장과 소비자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시장을 리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는 1등 위스키 브랜드 ‘골든블루’와 2030세대들의 입소문을 타고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팬텀’, 그리고 세계적인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으로 국내 위스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1등 위스키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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