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특혜의혹에 휩싸인 조권이 졸업취소 받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 5일 교육부는 지난달 9∼13일 경희대 대학원 학사운영 현황 조사에서 고등교육법과 학칙 위반 사례를 적발, 학생 3명의 입학취소와 1명의 졸업취소를 학교 측에 요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입학취소인 학생 3명 중은 씨엔블루 정용화, 작곡가 조규만이며 졸업취소 대상은 조권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수 조권의 경우 2015년 경희대 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에 입학, 논문심사 대신 졸업공연을 통한 비논문 학위심사를 받기로 했지만, 공연을 하지 않고도 지난해 8월 석사 학위를 취득한 점이 문제가 됐다.
그는 졸업공연을 하지 않고 팜플렛 제출만으로 학위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달 초 학교 측이 조권에게 졸업공연 관련 영상물 제출을 요구한 사실도 함께 밝혀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진=조권 SNS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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