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은 5일 정의당에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공식 제안하기로 했다.
이용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6·13 지방선거 필승’을 주제로 한 국회의원·핵심 당직자 워크숍이 열린 국회도서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의당과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을 당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늘 중으로 정의당 측에 공식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정의당에서 저희가 제안할 경우 검토하겠다는 말이 나온 지 약 2주 정도가 된 만큼 어느 정도 검토가 끝났으리라고 본다”며 “정의당 입장이 (수용하는 쪽으로) 결정되면 곧바로 교섭단체 구성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장병완 원내대표가 이날 오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를 만나 교섭단체 구성 제안을 전달하고 논의할 계획이다. /김주환 인턴기자 juju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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