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의료법인 덕산의료재단과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서수원 지역 종합병원 설립에 필요한 용지 확보와 토지 매입, 부지 조성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또 법령 범위 안에서 인허가 및 행정절차 이행을 도와 병원 설립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덕산의료재단은 서수원 지역에 병상 1,000개 이상의 종합병원을 설립하기로 했으며 1단계로 오는 2020년까지 병상 450개 규모로 개원한다.
또 수원시민과 수원시 소재 학교 졸업생들에게 병원 취업 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건설 과정에 지역 업체가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도 합의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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