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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옛 충청남도 도지사공관 및 관사촌’ 새이름 공모

대전시는 중구 대흥동 ‘옛 충청남도 도지사공관 및 관사촌’의 새이름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관사촌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담고 시민들을 위한 힐링 문화공간의 의미를 포함하면서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쉽고 기억에 남는 이름을 표현하는 것이면 되고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기간은 3월 7일부터 4월 6일까지로 1인 1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응모작중 당선작 5개 작품을 선정해 작품당 시상금 50만원씩 총 250만원을 지급한다. 결과는 4월중 시 홈페이지 발표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시는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옛 충청남도 도지사공관 및 관사촌을 근대건축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는 보존하면서 도심속 시민 힐링공간 및 원도심 신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가칭 ‘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사촌의 새 이름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대전시는 옛 충청남도 도지사공관 및 관사촌에 대한 시설보수공사를 추진하고 있고 공사가 완료되는 하반기에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관사촌은 향후 근대건축전시관, 작은도서관, 시민·작가 공방, 지원센터 및 레지던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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