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강성훈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6일 스포츠경향은 강성훈이 최근 1억 4천여 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지인 A씨로부터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 11월 강성훈과 함께 살던 지인 B씨와 강성훈의 통장에 1억 4천여 만원을 나눠 보냈다. 이후 강성훈은 A씨의 연락을 피했으며 “B씨에게 돈을 줬으니 그에게 받아라”고 발뺌한 것.
강성훈은 지난 2013년 9월에도 사기혐의로 피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09년부터 2010년 사이 지인 3명에게 10억여 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다. 2015년 대부업자에게도 사기혐의로 고소당했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한편 강성훈은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 2016년 고지용을 제외한 다섯 멤버와 재결합해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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