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2’ 김형석의 미모의 아내 서진호가 공개됐다.
7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작곡가 김형석의 아내 서진호가 첫 등장했다.
이날 서진호는 김형석의 첫인상에 대해 “제가 첫 영화를 찍은 후 생일 파티에서 만났다”며 “머리가 굉장히 길었다. 노란색 머리였고 파란색 안경을 쓰고 주황색 무스탕을 입고 있어서 남자로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진호는 “좋아하게 된 계기는 머리 다 자르고 까맣게 염색을 했는데, 공부 잘하는 학생 같았다. 제 이상형이 그랬다”며 “결혼하기 전까지 매일 만났다. 아침에 만나서 아침먹고, 차 마시고 점심을 먹었다. 하루도 안 빼고 매일 봤는데 그걸 2년 가까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그럼 일은 언제 했냐”라고 물었고, 서진호는 “일을 안 하고 저랑 데이트만 했다”고 답했다.
김형석도 “1년 넘게 곡을 안 썼다. 아내랑 데이트 한다고”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싱글와이프2’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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