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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배달] 정일훈이라는 큰 파도의 시작…솔로 첫 출격 '쉬즈 곤'

/사진=정일훈 ‘쉬즈 곤’ 뮤직비디오




정일훈이 첫 솔로로 데뷔했다.

정일훈은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빅 웨이브(Big Wave)’ 음원 및 타이틀곡 ‘쉬즈 곤(She‘s gon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하와이 해변에서 서핑 보드 하나에 의지한 채 파도에 몸을 맡겼다는 정일훈. 짧은 시간 죽음에 대한 공포와 삶에 대한 안도감을 느낀 그는 이 여정을 음악적 영감으로 이어갔다. 정일훈이 첫 솔로 앨범 제목을 ‘빅 웨이브’라 정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번 앨범에는 1인칭과 3인칭, 혹은 전지적 작가 시점을 넘나들며 다양한 사랑에 대한 내용과 삶의 기억들을 담았다. 첫 시작인만큼 한 곡 한 곡에 가장 정일훈다운 이야기들로 채워 넣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 가운데서도 타이틀곡 ‘쉬즈 곤(She’s gone)’은 정일훈의 자유분방하면서도 이단아 같은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나타낸 곡으로, 지난해 12월 개최됐던 비투비 콘서트 당시 팬들에게 최초로 공개되며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날 놓아줘 이제/ 그냥 없었던 것처럼 살아가 Oh/ Everybody must know that she’s so evil/ 당해보지 않았다면 절대 몰라 이 기분/ For now, she‘s gone/ 떠나고 싶었다면 돌아보지 마라/ 한때는 사랑이라 믿었겠지만/ 후회도 미련도 모두 가져가’

‘쉬즈 곤’은 우연히 마주친 옛 연인이 불러일으킨 애틋함과 원망이 복잡하게 엉켜 있음을 나타낸다. 그 오묘한 감정선은 드라이한 기타 선율과 서정적인 멜로디 라인, 강렬한 락킹 비트 속에 녹아들어 더욱 날카롭게 파고든다. 곳곳에 아티스트 정일훈의 섬세하면서도 신중한 선택들이 묻어난다.

한편 정일훈은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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