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리틀 포레스트>는 개봉 2주차 주말을 앞둔 이날, 오전 11시 기준 16.0의 예매율로 전체 예매율 1위를 재탈환하며 본격적인 흥행 역주행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개봉과 동시에 나란히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한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 주연의 스릴러 <사라진 밤>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툼레이더> 등 신작들의 공세에도 이뤄낸 성과라 눈길을 끈다.
같은 시간 전체 예매율 2위는 15.9%의 ‘툼레이더’, 3위는 14.1%의 ‘사라진 밤’이 차지하고 있다.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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