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8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올해 농산물 생산량을 2억2,720만t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생산량 2억4,60만t보다 5.6%가량 적은 수치다.
전체 분석 대상인 30개 농산물 가운데 쌀·옥수수·대두 등 3가지 곡물의 생산량이 92.9%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쌀은 5.7%, 옥수수는 13.5%, 대두는 1.6% 각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질의 농산물 생산량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 행진을 계속했다. 생산량이 2억t을 넘어선 것은 2015년부터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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