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사랑이 허경영 민주공화당 전 총재와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현재도 결별한 상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르와지르 호텔에서는 허경영과의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가수 최사랑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사랑은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15년이며, 2015년 12월부터 사실혼 관계로 함께 생활했다. 모 별장으로 옮겨서 함께 지냈다”며 “열애설 이후에도 거의 매일 마주했고 연락도 취했다. 엊그저께도 전화통화를 했다. ‘밥을 먹었냐’ 등의 일상적인 대화도 나눴다”고 설명하며 결별설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앞서 지난 1월 24일 한 매체는 허경영과 최사랑이 26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이라 보도했다. 이에 허경영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최사랑은 “허경영과 한집에 살았으며 진지하게 교제했었다”고 밝히며 “열애설이 보도된 후 허경영 측 지지자들에게 사실이 아닌 열애를 통하여 이익을 노린다는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 기자회견까지 열게 됐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허경영 전 총재가 작사한 ‘부자되세요’를 함께 작업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허경영 전 총재 관련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동영상에 ‘부자되세요’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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