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 알파고’ 조원우가 팀 1위를 차지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net ‘고등래퍼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팀 대표 결정전이 이어졌다.
이날 김윤호 팀의 마지막 참가자로 무대에 오른 조원우는 ‘랩 알파고’라는 별명처럼, 정확한 박자와 가사 전달력으로 분위기를 단숨에 사로잡으며 지난 시즌 TOP3다운 실력을 펼쳤다.
조원우의 무대가 끝난 뒤 딥플로우는 “지난 시즌에 원우를 가졌다는 게 큰 힘이 됐다. ‘나 원우 갖고 있어 이런 느낌을 잠시 느꼈다”며 조원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치타 역시 “멋 안 부리고 너무 좋다. 그게 멋이다”라며 호평을 보냈다. 멘토들의 호평 속에 조원우는 178점을 기록하며 ‘On the Tree’로 깜짝 놀랄 만한 무대를 보여준 김근수를 제치고 팀 1위에 올랐다.
한편 Mnet ‘고등래퍼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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