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진의 죽음이 암시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내려앉게 했다.
지난 10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인생’ 51회 (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에서는 서태수(천호진 분)의 죽음이 암시됐다.
위암 말기로 죽음을 앞둔 서태수는 죽음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통증이 나날이 심해지자 결국 요양병원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 서태수는 의사의 허락을 받아 병원을 나와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낸다 .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따스한 햇살을 온몸으로 느끼던 서태수는 딸 서지안이 “아빠!”라며 부르는 소리에 반응하지 않았고, 이내 축 늘어진 모습으로 의식을 잃는다.
아직 서태수가 잠시 의식을 잃었을 뿐인지 죽음을 맞은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은 상태.
이에 네티즌들은 “천호진 배우님 연기 대단하셨어요 덕분에 눈물 다 쏟았어요”, “작가님 제발 서태수 살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KBS 2TV ‘황금빛 내인생’ 캡처]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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